대학교 앞에는 카페가 매우 많다. 물론 위치상 커피를 마시러 가는 공간이라기보단, 두 가지의 특징의 가진 카페들이 많다. 1. 공부하러 가는 스터디 카페 2.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스터디 카페 분위기를 띠는 곳인 경우, 넓고 쾌적하고 개인 업무를 볼 때는 좋지만 커피의 맛과 공간의 행복보단 얼마나 오래 머무르기에 적합한지를 기준으로 가게 된다.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인 경우,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공간에 머무르거나 커피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다. 그동안 학교 앞에 좋아하는 카페야!라고 소개할 수 있었던 곳이 없었는데 드디어 생겼다. 크기가 매우 작아 주로 고객들은 테이크아웃을 목적으로 간다. 앉을 자리도 조금은 있어 친구와 나는 틈이 날 때마다 1시간 정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