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전 [종이잡지클럽] 오프라인 모임에서 [가가77페이지]를 알게 된 후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방문을 해봤었다. 진열된 책 중 독립출판 책이 70%에 해당하는 매력 있는 서점이었다. 가가77페이지 인스타그램에 2022 심야책방 프로그램으로 (책보라_독립서점에서 책 읽기) 프로그램을 한다는 포스팅을 보고 신청을 했다. 지금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독립서점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. 매거진 의 공동 편집장이신 구보라 작가님의 진행과 나를 포함한 3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.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내가 들고 온 [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] 책을 읽었다. 일 년 간 해오던 ‘북끄럽’ 독서모임의 이번 발제자가 내가 되어 이 책을 선정했었다. 공교롭게 서점에서 하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