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끄럽(Book♡Love)
1. 돌아가며 한 명씩 책을 정해요.
2. 2주 동안 열심히 읽어요.
3. 책 선정자는 책에 대해 이야기할 주제들을 모임 전에 미리 공지해줘요.
4. 모임 당일 돌아가며 한 명씩 책에 대한 소감을 발표해요.
5. 소감 발표 후, 책 선정자 주도 하에 미리 공지된 주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요.
6. 책 이야기를 모두 마치면, 책 선정자는 '부끄럽지만 오늘의 나'를 공유해요. (자신의 일상 중 공유하고 싶은 것을 하나의 이야기 식으로 푸는 것)
대학교 1학년 때 만났던 룸메이트의 초대로 작년 4월, 북끄럽 온라인 독서 모임이 시작되었다.
지인들로 구성된 자의적이고 사적인 모임이지만 규칙을 잘 지켜 어느덧 1년의 시간 동안 잘 진행되고 있다.
서울, 경기도, 대전, 대구, 김천 등
전국 각지로 흩어져 있는 회원들은 코시국을 통해 알게 된 줌이라는 온라인 화상 어플을 통해 2주에 한번 책 이야기를 하고 있다.
- 일인칭 단수 (무라카미 하루키)
-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(알랭 드 보통)
- 공정하다는 착각 (마이클 센델)
- 두 번째 지구는 없다 (타일러 라쉬)
- 시선으로부터 (정세랑)
- 선량한 차별주의자 (김지혜)
- EBS 자본주의 (EBS 자본주의 제작팀)
- 연중무휴의 사랑 (임지은)
- 여행의 이유 (김영하)
- 가난의 문법 (소준철)
-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(이지혜)
- 그 남자네 집 (박완서)
- 다만 죽음을 곁에 두고 씁니다 (로버트 판타노)
- 올리브 키터리지 (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)
- 지구 끝의 온실 (김초엽)
- 인간 불평등 기원론 (장 자크 루소)
- 원헬스 (중앙북스)
- 생각한다는 착각 (닉 채터)
- 작별하지 않는다 (한강)
- 지연된 정의 (박상규, 박준영)
지금까지 진행된 책은 위와 같다.
독서모임을 통해 내 관심분야로 한정되어 있던 독서 범위를 넓힐 수 있었고 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.
특히 온라인으로 부담 없이 참여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우리 모임의 가장 큰 장점이다.
앞으로도 쭉 진행될 온라인 모임의 후기를 종종 기록해 두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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