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지극히 주관적인 공연 리뷰입니다.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간 콘서트는 이승윤 가수의 첫 단독 공연이었다. 사실 오랜 기간 좋아한 역사가 있어야 거금의 공연에 찾아가는 수고를 하는 편이다. (ex. 아이유, 잔나비)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관심을 가진 가수의 공연은 처음 가보았다. '첫' '단독' 콘서트라는 명칭이 오는 힘이 꽤 커서, 이승윤 가수의 떨리는 첫 시작을 함께 해보는 것도 가치가 있을 거라 여기고 예매했다. 주로 전국투어를 하는 가수가 내가 있는 지역으로 찾아와야지만이 가능했던 콘서트였는데 서울에서 단 2회만 진행하는 공연을 가보다니.. 앞으로 올림픽홀에 더 자주 오고 싶다. 입장과 동시에 느낀 이승윤 공연의 특별함은 관중석에 놓여 있는 팬클럽의 응원 지침이었다. 나에게 이승윤이라는 가수는 '..